Surprise Me!

[시민반응] 대국민 담화에 고개 떨구며 한숨 '싸늘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박 대통령이 국회 논의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지만, 시민들은 실망스럽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노동단체와 시민단체들도 자신의 책임을 국회로 떠넘기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내일로 예정된 총파업과 이번 토요일 촛불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차정윤 기자!<br /><br />시민들의 반응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조금 전 2시 반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시작되자 대기실에 있던 시민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TV 화면을 지켜봤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스마트폰으로 중계 화면을 시청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오늘 박 대통령의 담화 내용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,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며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벌여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의문에 싸인 세월호 7시간을 왜 당장 밝히지 않느냐며 답답함을 호소하는 시민들도 있었는데요. <br /><br />시청 도중 고개를 떨구고 안타까움의 깊은 한숨을 내쉬며 자리를 뜨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노동단체와 시민단체들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<br /><br />민주노총은 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국회에 전가하려는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내일로 예정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총파업과 시민 저항운동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촛불집회 주최 측인 비상국민행동 역시 성명을 통해 박 대통령은 물러나는 것조차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며 이번 토요일 촛불집회를 계획대로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12915175212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